Abstract

목적 본 연구에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심리적응 중에서 우울과 자아탄력성 변화에 대한 사회적지지와 이중문화특성의 영향을 검증하고자 종단분석을 하였다. 방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2~5차년도에 해당하는 2012년에서 2015년도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1,320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우울에 대한 예측변인 분석에서 첫째, 사회적지지 요인을 살펴보면 친구지지와 가족지지가 높을수록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우울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중문화특성 요인을 살펴보면 다문화수용성과 국가정체성이 높을수록, 이중문화스트레스가 감소할수록, 우울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모와 학생의 한국어능력, 부모나라의 언어능력, 이중문화수용태도는 우울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에 대한 예측변인 분석에서 첫째, 사회적지지 요인을 살펴보면 친구지지, 가족지지, 교사지지가 강할수록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이중문화특성 요인을 살펴보면, 부모의 한국어능력, 부모나라 언어능력, 다문화수용성, 국가정체성, 이중문화수용태도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학생의 한국어능력과 이중문화스트레스는 자아탄력성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심리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지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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