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얼굴표정 정서자극을 사용하여 사회불안 집단의 해석편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636명의 대학생 집단을 대상으로 SADS(Social Avoidance and Distress Scale)를 실시하여 저 사회불안 집단(32명)과 저 사회불안 집단(34명)을 선발하였다. 모든 실험 참가자들에게 사회 불안 상황을 조작하였고, 이후 단일 및 군집 자극유형의 얼굴표정 자극을 제시하여 사진의 사람이나 군중들의 태도가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를 1~5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리고 집단 간 자극유형(단일자극, 군집자극)에 따른 해석편향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삼원 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정서가 평정과제에서 단일 자극유형에서는 집단 간 정서가 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군집 정서유형에서는 중립 정서유형과 부정 정서유형에서 집 단 간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즉, 고사회불 안 집단은 군집 얼굴지극의 중립 정서유형과 부정 정서유형에서 부정적인 해석편향이 나타났다. 특히 판단하기 모호한 중립 얼굴표정 정서에 대해서도 더욱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고사회불 안 집단이 저 사회불안 집단에 비해 군집으로 다수 얼굴자극이 제시될 때, 부정적인 얼굴표정 자극에 대해 더욱 부정적으로 해석하고 중립적인 정서자극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결과는 일부 연구자들이 제안한 사회불안 증상과 관련된 해석편향의 특성을 지지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함의 점과 제한 점 후속연구에 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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