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Deleuze의 차이와 생성에 관한 철학적 논의를 통해 동일성의 학습이 강요되고, 그 결과로 획득한 학력 코드가 사회나 개인에게 활용되지 못한 채 폐기물로 전락하는 과잉학습 사회를 문제 제기 했다. 이에 통합적 문헌고찰을 통해 과잉학습 사회 극복 체제로서 차이 생성 원리에 기반 한 평생학습생태계의 시사점을 탐색했다. 그 결과 첫째, Deleuze의 차이와 생성에 관한 ‘강도’, ‘이념’, ‘욕망’, ‘탈주’ 개념을 중심으로 차이 생성 원리에 기반 한 평생학습을 ‘평생학습자가 지닌 내적 차이와 자율성 존중’, ‘연결의 속성을 가진 자원 중심의 평생학습 환경’, ‘주체를 회복시키는 사회참여 공간으로 기능하는 평생교육기관’, ‘개인 간 공명을 통해 배움의 주체로 거듭나는 일상학습’으로 정의할 수 있었다. 둘째, 과잉학습 사회 극복 체제로서 차이 생성 원리에 기반 한 평생학습생태계에의 시사점을 ‘학력 코드를 학습 완결성의 인증으로 재인식시키는 평생학습생태계’, ‘다양체 수용을 지향하는 평생학습 통합시스템의 구축’, ‘학력 코드의 누적-독점에서 공유-공생 흐름으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평생학습생태계’, ‘개인과 학습, 일터, 가정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는 평생학습생태계’로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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