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영어의 부정 빈도 부사 집합은 hardly, scarcely, rarely, barely, seldom의 다섯 개 어휘로 구성된다. 이들 부정 빈도 부사는 한국어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몇 가지 중요한 특성을 지니는데, 이 특성이 영어를 학습하는 한국인에게는 상당한 학습 장애요소가 되곤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부정 빈도 부사 사용의 오류 양상을 영어 학습자 말뭉치를 이용하여 분석한 선행 연구가 존재하였다. 본고는 이러한 코퍼스 기반 선행 연구에서 주장한 바를 수용성 판단 실험을 통해 되짚어 보고, 나아가 영어 숙련도가 영어 부정 빈도 부사 사용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 확인해 본다. 기존의 말뭉치 기반 연구에서 분석한 오류 유형은 본 실험 기반 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확인되었다. 부정 빈도 부사의 위치 오류, -ly 형성 규칙의 과잉 적용 및 이중 부정형의 사용 등의 영어 숙련도별 양상을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말뭉치와 실험이라는 경험적 연구 방법론을 통해 향후 영어 교수요목에서 더 강조하여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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