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80세 이상 노인의 불안정 대퇴골 전자간 골절에서 시행한 인공 고관절 반치환술의 상대적 수술적 위험도와 문제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4월부터 2010년 5월까지 80세 이상의 고관절 골절 환자 5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1군은 경부 골절 환자 30명, 2군은 전자간 골절 환자 28명이었다. 두 군에서 나이, 내과적 질환, 골절 전 보행 상태에는 차이가 없었다. 각 군의 외상에서 수술까지 기간, 수술 시간, 출혈량, 보행 시작 시기, 입원 기간, 합병증, 재수술율, 보행 상태를 조사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평균 수술 시간은 1군이 85.2분, 2군이 97.5분이었으며(P=0.03), 평균 출혈량은 1군이 483 cc, 2군이 695 cc이었다(P=0.006). 수술 후 보행 시작과 초기 보행 능력의 회복은 양군에 차이가 없었으며, 입원기간, 합병증, 재수술률에도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추시에서 수상 전 보행 회복은 1군이 30예 중 25예(83.3%)이었으며, 2군은 28예 중 19예(67.8%)이었다. 결론: 2군에서 1군보다 수술시간이 길고 출혈량은 많았지만 수술적 위험도나 합병증의 발생률은 두 군에서 비슷하였다. 따라서 고령의 환자에서 발생한 전자간 골절의 일차적 치료로 인공 고관절 반치환술은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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