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위염, 위궤양, 위림프종 및 위암과 같은 소화기 질환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Helicobacter pylori균을 항원으로 하여 젖소에 면역시킨 후 생산된 우유의 anti-H. pylori 항체 생성능을 검토하고, 백신 투여량과 항체 생성과의 관계, 비유시기에 따른 항체생성과의 관계 그리고 백신투여가 젖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백신 투여량에 따른 혈청과 유청내의 anti-H. pylori 항체의 함량은 10 mL, 20 mL, 30 mL 백신투여 모든 군에서 대조구에 비해서 높은 항체 생성량을 확인하였으며, 그 중 20 mL 투여가 항체 생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백신 투여량에 따른 유청내의 anti-H. pylori 항체 생성량은 혈청에서 나타난 결과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백신투여에 따른 비유시기별 항체함량은 혈액내에서는 2~4주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다가 6~12주 사이에는 대조구와 유의성있는 차이를 보였고, 처리구간 항체생성량은 비유초기>비유중기>비유 후기 순으로 유의성있는 차이를 나타내었다(p<0.05). 그리고 유청내 항체 함량은 혈액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며 항체 함량이 증가하였으나, 처리구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백신투여로 인하여 백신투여 1일째의 산유량은 12%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고, 최장 1주일 정도 지나면서 회복되었다. 백신투여 후 젖소의 체온을 측정한 결과 정상적인 범위 내에서 체온이 상승하여 백신투여가 젖소의 생리적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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