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지각한 모애착과 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학교생활 적응 간의 관계에서 학업적 실패내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특히, 이러한 구조적 관계가 학습부진과 고성취 집단에서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육아정책연구소의 한국아동성장발달(한국아동패널) 12차년도 초등학교 5학년 1,227명 중 아동, 청소년 행동평가척도(CBCL) T점수에서 하위 24.6%에 해당하는 학생 302명과 상위 26.6%에 해당하는 학생 3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모애착이 학업적 실패내성을 통해 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삶의 만족도,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부진 집단에서는 주로 학업적 실패내성 중 행동 요인을 통한 경로가 유의한 반면에 고성취 집단에서는 과제난이도 선호 요인을 통한 매개 효과가 유의하였다. 다집단 분석 결과에서는 학습부진 집단에서만 학업적 실패내성 중 행동 요인이 삶의 만족도에 이르는 경로가 유의하였으나, 고성취 집단에서는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학습부진 학생들의 심리적 안녕감과 학교생활 적응을 증진하기 위해 어머니와의 애착 및 학업적 실패내성을 중요성을 강조하였다는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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