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학교급식에서 제공되는 식단의 음식별, 개인별 잔반량을 조사하여 잔반실태를 알아보고, 학교급식을 통한 실제 영양 섭취율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경기도 성남지역에 위치한 중학교 남녀 학생 374명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8일부터 7월 12일까지 학교급식 잔반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일간 학교 급식 잔반량을 조사하였다. 잔반량 평가방법은 목측법으로 음식별 잔반비율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설문에 표시하였으며, 개별 음식 섭취량은 1인 배식량에서 개별 잔반량을 뺀 값으로 계산하였다. 영양소 섭취량은 개별 음식 섭취량을 이용하여 학교 나이스(NEIS)급식시스템에 포함된 2일간 제공 식단의 음식별 영양소 함량에 대한 비율로 계산하였다. 결과 학생의 잔반실태 사항을 주관적 인식에 따라 조사한 결과, 급식을 남기는 정도에 대해 ‘남기지 않음’이라고 응답한 남학생은 112명(59.3%), 여학생은 75명(41.0%)로 성별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p<0.01). 주로 남기는 급식의 식재료는 채소가 가장 많았으며, 남기는 이유는 ‘싫어하는 음식이어서’라고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중학생의 학교 급식 섭취율은 남학생이 72.2%, 여학생은 62.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에 따라 실제 섭취량에 대한 영양소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많이 섭취한 영양소는 단백질, 칼슘, 철, 비타민 A였으며 반면에 티아민과 리보플라빈은 여학생의 섭취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p<0.05). 성별에 관계없이 학교급식영양관리기준에 대한 영양소의 섭취비율을 살펴보면, 단백질은 176.6%, 티아민은 194.4%로 초과 섭취하고 있었으며, 반면에 칼슘은 50.1%, 철은 86.7%, 비타민 A는 67.4%, 리보플라빈은 73.7%, 비타민 C는 39.6%로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어 8개의 영양소중 5개의 영양소가 학교급식영양관리기준에 비해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이에 따라 중학생들이 학교급식을 온전히 섭취하여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영양교육의 실시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바이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