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기존의 약물치료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고관절 병변에 대해서 etanercept 사용 후의 질병 활성 및 환자 기능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강직성 척추염으로 진단받은 53명의 환자 중,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1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투약 직전과 투약 후 3개월째 Harris hip score,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반응 및 합병증 여부를 관찰하였다. 결과: Harris hip score는 투약 전 55.6±3.4에서 3개월 87.2±4.3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BASDAI/BASFI는 투약 전 평균 6.8±1.7/6.8±1.6에서 3개월째 4.4±1.8/4.3±1.1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2)/(P=0.02). ESR은 투약 전 48.4±31.5에서 3개월 20.8±19.7로 감소하였다(P=0.06). CRP는 투약 전 5.8±5.1에서 3개월 3.1±4.2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3). 결론: 기존의 약물치료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중증의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고관절 병변에서 etanercept는 단기간에 통증을 완화 시키는 효과를 가진 약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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