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fects of Blended Learning in Korea: a Meta-Analysis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메타분석을 통해 국내 블렌디드 러닝의 학습효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2015년부터 2020년 9월까지의 국내 학술지 및 학위논문을 대상으로 블렌디드 관련 연구들을 검색하였고, 총 138편에서 추출된 304개의 사례 수를 분석하였으며,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효과크기는 .78로 중간 이상의 효과크기로 나타나 블렌디드 러닝이 학습자들의 학습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블렌디드 러닝의 학습성과 영역별 효과크기는 정의적 영역, 사회적 영역, 인지적 영역 순으로 나타났으며, 세 영역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셋째, 학습성과 영역의 하위 요소는 창의적 인성, 몰입, 만족도, 수업참여,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학습태도, 자기효능감, 흥미도, 학업성취도, 교과태도, 학습동기 순으로 효과크기가 크게 나타났다. 넷째, 조절변인별 평균 효과크기는 출판유형, 정규수업 유무에서 유형 간 효과크기 차이가 나타났다. 다섯째, 초등학생 대상의 연구들은 교과영역, 개발유무, 연구기간, 학습형태 모두에서 유형 간 효과크기 차이가 나타났으며, 중학생은 학습형태에서, 고등학생은 교과영역에서만 각 유형 간 효과크기 차이가 나타났고, 대학생은 교과영역, 교과구분, 개발유무, 연구기간에서 유형 간 효과크기에 차이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향후 블렌디드 러닝을 적용한 수업 설계 및 실행을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