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지역분리는 주권국의 핵심이익(Core interest)과 연계하는 이슈이며, 또한 국제정치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속 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한다. 지역분리운동은 일부 유럽 국가에서 나타날 뿐만 아니라 제 2 차 세계 대전 이후 새로 설립 된 많은 국가에서도 발생하며, 이는 세계화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형태로 속속 등장했다. 일부 주권국가에서는 지역분리를 억제하기 위해 지역분권정책을 채택했다. 20 세기 후반부터 스코틀랜드 민족주의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영국의 노동당은 스코틀랜드에게 지역분권 해줬다. 하지만 1999 년에 스코틀랜드 의회가 설립된 후, 영국이 원했던 스코틀랜드와의 통일과 안정적인 발전은 달성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희망했던 것과 반대로 스코틀랜드의 민족주의자들이 원하는 지역분리 위기에 빠졌다. 본 논문은 문헌연구를 통해 영국 정부가 채택한 지역분권정책과 스코틀랜드의 지역분리 간의 인과관계를 연구하였다. 결과적으로 영국의 지역분권정책은 국내의 의견 분열을 더 많이 일으켰으며, 한편 스코틀랜드의 국민당은 지역분권 계기로 지역분리를 위한 조건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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