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elopment and Effectiveness of an Animal-Assisted Therapy Program to Strengthen the Social-Emotional Competency of Adolescents in Daytime Hospitals

Abstract

본 연구는 낮병원 청소년의 사회정서 역량 강화를 위해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낮병원을 이용하는 청소년 중 12명을 선정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6명씩 배치하여 주 2회, 50분씩, 12회기를 진행하였고, 자료 분석은 두 집단의 사전 동질성 검증을 위해 Mann-Whitny U 검증, 사전·사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Wilcoxon 부호순위 검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사회정서 역량 강화 동물매개치료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험집단은 프로그램 실시 후 사회정서 역량과 그 하위요인인 사회적 유능성, 정서조절, 공감, 자아존중감에서 모두 유의한 변화를 보였다. 이에 본 연구는 정신건강 뿐 아니라 낮병원 청소년들에게 취약한 사회 정서적 측면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낮병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