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2016년 9월 12일에 경주에서 발생한 모멘트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와 관련된 공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지진이 발생한 이후, 국가 광역 지진관측망, 대학교에서 설치한 임시 지진관측망, 그리고 경주지진 원인 단층 규명을 위한 경주 고밀도 광대역 지진관측망자료는 경주지진과 연관 단층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지진 관측 네트워크의 목적을 공유하며, 경주지진 여진 지역에 약 200m 간격으로 69대의 저비용 3성분 지오폰을 선형으로 배열하여 지진 자료를 획득하였다. 지오폰 선형 배열 관측망은 지진 단층대에 거의 수직하게 배치되었으며, 2020년 11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가동되었다.관측 자료에 대하여 간단한 필터링(2-100 Hz) 만으로 인근에서 발생한 국지지진의 P파와 S파를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동 기간 동안 발생한 광역 또는 원거리 지진의 신호를 분석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밀한 지오폰 선형 배열 관측 자료는 경주지진의 본진 및 여진과 관련된 원인 단층의 상세한 구조를 규명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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