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자폐 범주성 장애아동과 지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 노래, 악기 자극이 제시되었을 때 공동주의 반응행동 차이를 알아보고 비교해보고자 실시되였다. 장애전담어린이집에 다니는 미취학 연령 5∼8세 자폐 범주성 장애아동 10명과 지적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3가지 종류의 자극인 언어자극, 노래자극, 악기자극을 제시하여 자극에 따른 자폐 범주성 장애아동과 지적장애아동의 공동주의 반응행중 시선 따르기 행동의 반응을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언어, 노래, 악기 자극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특히 지적장애아동은 세 자극간 반응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세 자극 모두 자폐 범주성 장애아동에 비해 반응수준이 높았으며, 자폐 범주성 장애아동의 경우 악기>노래>언어 순서의 반응을 보였을 뿐 아니라 세 자극간의 차이도 크게 나타났다. 특히, 언어자극에 가장 낮은 반응을 보인 반면 악기자극에는 가장 높은 반응을 보였다. 지적장애아동과 자폐 범주성 장애아동은 자극간의 유의미한 차이와 함께 악기자극이 가장 높은 반응을 유도하는 자극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음악자극이 자폐아동과 지적장애아동의 공동주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그 중 악기자극을 사용한 중재는 다른 사람에게 주의를 갖도록 하는 중재도구로 효과적으로 활용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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