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논문은 성경을 기반으로 한 기독교영성을 추구하는 성서 영성(해석학적 영성)의 방법론을 보여주는 논문이다. 이 방법론은 GTU(Graduate Theological Union) 기독교영성학(Christian Spirituality)의 창립자이며 요한복음과 영성학의 권위자인 샌드라 슈나이더스(Sandra Schneiders)가 제안해서 영성학의 방법론으로 활용되고 있다. 본 논문은 어떻게 세 세계(성경 뒤의 세계: 역사적 비평, 성경의 세계: 문학적 비평, 성경 앞의 세계: 독자반응 비평)가 만나 “해석”을 이뤄내는지 보여준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제2이사야에서 말하는 “고난받는 종”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한다. 이에 필자는 “고난받는 종은 이스라엘 국가도, 어떤 한 미래의 예언자도, 고레스 왕도 아닌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이다”라고 주장한다. 이 주장을 돕기 위해 역사적 비평으로는 당시의 이스라엘의 역사적 배경을 다루고 있고, 문학적 방법으로는 신–지라리안(Neo–Girardian)의 “모방 욕방 이론”을 사용해 본문을 분석한다. 또한 독자 반응 비평으로는, 한국의 현대사의 한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어떻게 모방 욕망이론이 작동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욕망 메커니즘이 발발해서 희생양을 만들어 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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