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화물 부두에서 선박의 도착 패턴과 선박 대기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경제적 관점에서 사회적 이익이 최고인 도착 패턴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선박의 도착 주기에 표준편차(SD) 개념을 적용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처리량, 선박 대기율 및 경제성을 분석하였다. SD별 상관관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선박 대기율이 선박 도착 시에 등간격(SI) 기준으로 SD에 따라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SD 40% 구간에서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처리량도 완만하게 증가하면서 SD 20% 구간에서 피크치에 도달했다가 다시 감소하였는데, SD 40% 구간에 다다르면 거의 급격하게 감소되었다. 경제성 또한 처음에는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SD 20% 구간의 정점에 다다른 이후에는 서서히 감소하였고, SD 40% 구간 전후에서 급격하게 떨어졌다. 연구 결과, 항만에서 선박 운항계획을 등간격으로 유지하는 것보다, SI 기준으로 SD 20% 구간부터 SD 40% 구간 이내까지로 유지하는 것이 터미널 운영사, 선사, 화주 및 항만 이용자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최적 경제성의 상태임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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