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현행 2015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옥스팜(Oxfam)의 14~16세 지표를 활용하여 시민교육과 관련성이 높은 사회과와 도덕과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내용 중 지식 및 이해에 해당하는 내용이 기술이나 가치 및 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특징은 지리와 일반사회 영역에서 주로 나타났으며, 기술 부분에서는 특정 요소(비판적·창의적 사고력)에 집중되는 경향이 발견되었고 가치 및 태도 부분은 교육과정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다음으로, 지리, 일반사회, 도덕 각 영역별 특징을 볼 때, 지리의 경우 상대적으로 세계시민교육이 전체 교육과정에서 고르게 적용되고 있었고 일반사회의 경우 특정 단원에서 집중적으로 관련 내용이 등장하고 있었다. 도덕과는 특정 성취기준 자체에서 ‘세계시민’을 명시하면서 보다 직접적으로 세계시민교육 내용을 다루는 특징을 보였고, 지식, 기술, 가치 측면이 고르게 등장하여 차이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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