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가문비나무 집단 내 치수형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찾고자 실시하였다. 가문비나무 집단내 치수형성을 방해하는 타감물질의 존재여부를 확인하고, 타감작용을 일으키는 수종을 확인하기 위해서 타감물질을 추출하여 종자발아 및 유묘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수용성 추출액은 GC/MS를 사용하여 수용성 페놀화합물의 유무를 확인하였다. 가문비나무 집단에서 채취한 주변 경쟁수종 잎의 수용성 추출물은 가문비나무 종자의 발아를 감소시켰으며, 유묘의 생장을 저해하였다. 추출액의 수용성 페놀화합물을 분석한 결과, borneol, Camphor, Longifolen,Longifolenaldehyde, Norbornene, Ketobornane, 1,8-Cineole, α-Cadinol이 검출되었는데, 이들은 monoterpenoids 화합물로서,타감물질로 잘 알려진 화합물들이다. 결론적으로, 가문비나무 집단 내 치수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중의 하나가 주변 경쟁식생들의 타감효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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