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Culinary Cultural Region of Spice Jepi (Japanese pepper, Zanthoxylum piperitum) – Focusing on Gwangju and Jeonnam –

Abstract

제피는 우리나라에서 향신료로서 제피의 소비는 추어탕 등 민물고기 요리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제피는 제피나무 열매의 껍질을 이용한 것으로 문헌조사와 현지조사를 통해서 확인한 결과로 소백산맥을 중 심으로 동서 사면에 걸쳐서 이용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은 소백산맥 서쪽을 중심으로 제피를 소비하고 있다. 광 주·전남지역에서 제피의 음식문화권은 영산강과 섬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상이하게 형성되고 있다. 제피의 소비지 역은 섬진강 유역이다. 영산강 유역에서는 제피의 사용 빈도가 매우 낮다. 화순군은 영산강과 섬진강의 유역이 공 존하는 지역으로 제피의 음식문화권이 중복되는 지역이다. 제피는 광주·전남 지역의 두 문화권이라고 할 수 있는 영산강 문화권과 섬진강 문화권의 음식문화권을 구분하는 대표적인 구분 지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Jepi (Sichuan pepper) is used as a spice in Korea. It is used to eliminate the fishy smell of freshwater fish dishes such as loach soup. Jepi is produced from the bark of the fruit of the Zanthoxylum. According to literature and field survey, it is used across the eastern and western slope of the Sobaek mountain range. In the province of Gwangju and Jeonnam, Jepi consumption is found mainly on the west side of Sobaek mountain. In this province, the culinary cultural region of Jepi is formed differently between the Yeongsan and Seomjin River watersheds. Jepi is consumed in the Sumjin River watershed. In the Yeongsan River watershed, the frequency of Jepi consumption is very low. The Hwasun-gun is the area where the Yeongsan and Seomjin rivers coexist, and Jepi’s culinary cultural region overlaps. It can be said that Jepi is a representative indicator for distinguishing food culture of Youngsan River and Seomjin River, the two main rivers of the cultural region of Gwangju & Jeon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