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소음성 난청은 전형적으로 양측성 난청으로, 초기에는 3, 4, 6 kHz의 청력역치에서 노치(notch), 즉 청력이 급격히 나빠져 V자형 순음청력도로 나타나며 8 kHz 청력은 상대적으로 양호 하다. 반면, 노인성 난청은 전형적인 노치가 없다. 노인성 난청이 없는 소음성 난청은 저주파역에서는 40 dB HL 이하의 경도 난 청을 보이며, 고주파역에서 심한 난청 소견을 보인다. 기간 경과 에 따라 소음성 난청의 진행은 느려지고 노인성 난청의 진행은 가속화된다. 매일 85 dB (A) 이상의 소음에 노출될 경우 노출 강 도가 클수록 소음성 난청의 위험도가 증가한다. 영구적인 청력 역치 변화에 앞서 일시적인 역치 변화가 선행한다(ACOEM, 2012). 소음성 난청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순음청력도의 유형으 로는 주파수와 관계없이 편평한 형태의 난청, 고주파보다 저주파 청력이 더 나쁜 경우, 특히 50세 미만의 근로자가 70 dB HL 이상 의 고도 난청 혹은 농일 경우, 청력역치 변화가 매우 심할 때, 좌· 우측 난청의 정도 차이가 매우 클 때를 제시하고 있다(National Hearing Conservation Associatio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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