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핵심기술인 공동주의 능력의 심각한 결함이다. 본 연구에서는 행동주의적 기법을 사용하여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공동주의 행동에 직접적으로 개입하였던 문헌 27개를 분석하여, 1) 행동주의 교수전략이 공동주의 능력의 향상에 효과적인지를 알아보고, 2) 공동주의 능력을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과 공동주의 개시로 나누어서 각 영역에 효과적인 교수법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본 문헌고찰 연구의 결과는 자폐스펙트럼장애에 특징적인 교수법의 사용이 공동주의 능력의 증진에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의 경우, 고찰에 포함된 94%의 논문이 행동주의 교수전략이 개입에 효과적임을 보고하였으며, 특히 자폐스펙트럼장애에 특정적인 교수법의 사용 여부에 무관하게 개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행동주의적 기법만으로도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이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공동주의 개시의 경우, 68%의 문헌만이 개입이 효과적임을 보고해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는데, DTT와 자연주의적 개입을 함께 사용한 Kasari, Freeman, 그리고 Paparella(2006)의 전략이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공동주의의 개시가 공동주의에 대한 반응에 비해서 보다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며, 각 영역에 맞는 접근법을 취했을 때 더욱 효과적인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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