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는 한국사회 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경험을 통해 한국인과 한국문화를 타자의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13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한 결과 이들의 생활경험은 크게 한국인과 한국문화로 범주화되었다. 한국인은 권위주의, 배타적 성향, 이분법적 태도 그리고 다문화에 대한 일반화로, 한국문화는 집단주의, 고정화된 성역할, 모순된 호칭, 경쟁 그리고 생활서비스로 세부주제가 도출되었다. 이들은 한국인이 위계와 서열을 따지고 배려심은 부족함을 지적하였다. 특히 서구와 비서구, 영어사용, 피부색에 따른 이분법적 태도와 다문화인에 대한 일반화를 비판하였다. 술을 매개로 한 집단의식과 ‘빨리빨리’와 외모치장 등으로 표출된 경쟁문화를 지적했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생활 전반의 환경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였다. 이에 한국인의 인식, 태도, 행동의 변화와 한국문화 개선을 위한 다문화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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