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내러티브 연구의 목적은 학습부진을 겪고 있는 남중생의 학교 야구스포츠클럽 활동 경험을 기술하고 그 과정에 내포되어 있는 교육적 의미를 탐색하는데 있다. 이 연구는 내러티브 연구방법을 사용하였고 연구참여자는 유목적 표집 중 결정적 사례 표집법에 의해서 선정되었다. 이 연구사례는 학습부진을 겪으면서 중학교 생활을 하고 있는 연구참여자가 야구클럽의 선수로 활동하면서 한 인간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이다. 자료는 인터뷰 자료를 주 자료로 사용하였고 참여관찰과 현장노트를 추가 자료로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연구참여자의 학창시절과 야구클럽 활동 과정을 시공간, 관계 속에서 기술하는 이야기하기, 그 교육적 의미를 해석하는 다시 이야기를 통해 귀납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참여자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습부진을 겪어 왔고 친구들로 부터 괴롭힘을 당하면서 학교생활을 해왔다. 중학교에 입학하여 친구들과 체육교사의 도움으로 야구클럽에 참여하면서 연구참여자의 학교생활에 변화가 찾아왔다. 연구참여자의 야구클럽 활동 경험은 보편적 스포츠복지의 수혜라는 측면과 잠재된 신체-운동 지능의 발화라는 교육적 의미로 해석되었다. 또한 연구참여자는 선수와 감독교사 간의 기대고리로 연결되었으며 야구클럽 활동 과정에서 놀터, 놀틈, 그리고 놀동무를 발견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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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a callMore From: 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Physical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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