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한류를 포함한 문화컨텐츠 위주의 공공외교가 한국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이며, 향후에도 그럴 것이라는 우리 사회의 주류적 관점에 비판적으로 접근한다. 이를 위해 해외문화홍보원의 「국가이미지 조사결과 보고서」(2020, 2021)에 나타난 한국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이 왜 타국에 비해 비교적 낮은지를 중국의 사회적 맥락에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한류 등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인’에 대한 중국인의 인식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공공외교가 기존의 조직개편 및 법적 기반 완비에서 한발 더 나아가 대상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 문화공공외교보다 지식공공외교의 실행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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