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에서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동작감지 시스템 훈련, 인공지능과 스포츠의 융합, 경기력 향상을 위한 빅데이 터에, ICT기술과 증강현상(VR, AR) 융합스포츠, 인공지능과 스포츠와의 대결 사례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포츠의 사회ㆍ철학적 함의를 탐색하였다. 이 연구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 경기는 승패가 동등한 확률로 발생하는 상황도 많고, 사람이 하는 것이고, 선수의 컨디션 등 정량화할 수 없는 변수들이 많다. 이점이 인공지능이 기계학습이라는 데이터를 학습시켜서 예측을 하는 분야의 가장 큰 단점이고 따라서 너무 맹신하면 안 되는 것이다. 둘째, 인공지능의 혜택 을 보지 못하는 선수나 가난한 나라의 선수와의 경쟁은 공정한 경쟁이 아닐 것이다. 셋째, 로봇 심판의 출현으로 오심에 대한 논쟁과 심판판정에 대한 불복 사례는 줄어들고는 있지만, 한편에서는 로봇에게 일자리를 내주어서 실직자 수 가 많이 생길 것이라는 위기감도 생기고 있다. 넷째, 인간과 로봇의 대결에서 승패를 기준으로 한다면, 스포츠가 주는 감동은 사라지고 쾌감만 남게 될 것이다. 다섯째, 인공지능이 국민들에게 스포츠를 좀 더 편하고, 즐겁고, 친숙하게 받아들여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여섯째, 인공지능은 인간의 예술적, 철학적 감동을 연출 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학계의 주장이다. 스포츠에는 인간의 철학이 담겨 있다. 마음이 없는 인공지능은 그냥 스포츠의 부수적인 요소로 스포츠의 진정한 정신을 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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