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 1년 후, 개최지역 주민들의 개최성과에 대한 인식과 주요 개최도시 간에 성과인식에 대한 차이를 알아보고, 나아가 향후 국내 개최 메가스포츠이벤트의 개최효과를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은 동계올림픽대회 주요 개최 지역이었던 평창과 강릉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확률표본추출법의 층화추출법을 실시하여 2019년 3월 4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설문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조사결과 280명의 응답 수를 확보하였으며, SPSS ver. 25를 이용하여 빈도분석하고,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여 기술통계적 고찰을 실시했으며, 지역 간의 인식차이는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올림픽유산 5개 범주 20개 문항 중 경제적 성과에서는‘국제적 인지도가 향상되었다’가장 높게(M±SD=3.23±1.507) 나타났으며, 스포츠적 성과에서는‘스포츠인구의 저변확대’에 대한 성과 인식이 가장 낮게(M±SD=2.89±1.014)로 나타났다. 또한 주요 개최지역인 평창과 강릉의 두 지역별 성과인식에서는 시민의식 개선, 국제적 인지도, 부동산 가격의 상승, 평화의 기회제공, 도시의 이미지 향상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개최성과에 대한 개최지역 주민들은 20개 항목에서 평균이하의 성과인식으로 나타났으며, 개최성과에 대한 지역 간의 인식에도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즉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개최성과에 대한 개최지역 주민들의 인식은 20개 항목에서 평균이하의 성과인식을 보였으며, 주요 개최 성과에 대한 지역 간의 인식 차이도 유의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향후 이어지는 메가스포츠이벤트 개최지역의 성과 확산을 위하여 시설물의 적극 활용, 시민의식 교육, 사회편의시설 확충, 스포츠정책 혁신, 그리고 환경교육과 봉사기회 제공 등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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