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는 2015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 ‘과학’과의 성취기준이 중·고등학생에게 적절한지 알아보아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거나 향후 교육과정을 개정할 때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과학 교과를 지도한 경험이 있거나 과학 교과를 전공한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총 80부의 응답지를 분석하였다. 설문 문항은 4점 척도에 따라 답변하도록 했고, 그 결과에 대해 영역별 성취기준의 중요성과 적합성, 중요성과 적합성 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영역별 성취기준의 중요도와 적합도는 대부분 해당 학년군인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성취기준보다 초등학교의 성취기준이 높았으나 고등학교 성취기준이라도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인 성취기준의 중요도와 적합도는 높았다. 즉, 교사들은 실생활과 밀접한 정도에 따라 과학과의 내용으로 중요하고, 학생들에게 적합하다고 인식함을 알 수 있었다. 중요도와 적합도 간의 차이는 성취기준마다 다르지만, 중요도보다 적합도가 낮게 나타났다. 결론: 이 연구의 결과는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 과학과의 성취기준이 향후 단순히 수준을 하향 조정하기보다 지적장애 학생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성취기준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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