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서, 1) 국내 관광 전공 재학생의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과 우울의 부정적 감정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과 2) 각 요인들 간의 인과관계를 통합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행복추구를 조절변수로 추가, 우울감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추가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선행연구와 문헌고찰을 통하여 연구모형을 새롭게 구축하였다. 둘째, 수도권 내 관광 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증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유효한 245부의 자료를 확보, 구조방정식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분석의 결과는 크게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은 우울감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은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감은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과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역할을, 행복추구경향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과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간의 관계에서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변수들 간의 관련성,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과 우울감 간의 인과관계는 물론 이들 감정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을 증명하였다. 또한 평소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관광 전공 재학생 집단보다 행복추구의 노력이나 의지가 낮은 집단에서 우울감이 진로결정자기효능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력이 더 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끝으로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학문적 기여도와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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