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으로 취약해지고 있는 대학생들의 신체건강문제는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관리영역이 되어야 한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신체건강증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행변인들(건강콘텐츠노출, 건강정보주목, 개인적․사회적 위험인식, 건강자기효능감)의 효과를 비교분석하고자 하였다. 더 나아가 두 가지 유형의 위험인식과 신체건강증진의도간의 관계에서 건강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편의표집된 국내대학생들 대상(N=216)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건강정보주목과 건강자기효능감은 신체건강증진의도에 정적인 영향을 끼치었으나, 건강콘텐츠노출 및 개인적․사회적 위험인식은 유의미한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한 건강자기효능감의 유의미한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는데, 구체적으로는 자기효능감이 낮은 집단에서 개인적․사회적 위험인식이 각각 신체건강증진의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헬스․위험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과 캠페인 실무가들이 대학생을 위한 공중세분화 및 신체건강증진 소통전략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건강정보주목, 자기효능감, 위험인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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