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안정성에 사외이사 전공, 경력 및 다양성이 미치는 영향 분석 (Savings Bank Stability and Outside Director Major, Career, and Diversity)

Abstract

Korean Abstract: 본 연구는 저축은행자료를 이용하여 사외이사의 경력 및 전공 특성이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위험가중자산비율, 그리고 BIS자기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결과, 첫째, 이사회 내 금융관련 경력을 가진 사외이사의 비율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위험가중자산비율은 낮게, BIS자기자본비율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이사회 내 사외이사의 경력다양성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높게 나타났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셋째, 상경계열을 전공한 사외이사의 비율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감소하고 BIS자기자본비율은 증가한 반면 법학계열전공사외이사비율의 계수는 대체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이사회 내 사외이사의 전공다양성이 높을수록 고정이하여신비율은 높게, BIS자기자본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법 관련 경력 및 인문학 전공 사외이사 비율은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정(+)의 관계, BIS자기자본비율과 부(-)의 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금융과 관련된 경력 또는 전공을 가진 사외이사일수록 저축은행 업무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해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본 연구의 결과는 사외이사의 경력 및 전공 다양성의 증가는 이사회의 효율성을 감소시켜 저축은행 안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English Abstract: This paper shows the effects of outside directors’ work experience, major, and diversity on asset quality and capital adequacy of savings banks. First, the results show that savings banks with higher proportion of outside directors who have banking or finance work experience have lower non-performing loan ratio, lower risk weighted asset ratio, and higher BIS ratio. Second, savings banks with higher levels of outside directors’ career diversity have higher non-performing loan ratio and lower BIS ratio. Third, savings banks with higher proportion of outside directors who majored in business or economics fields have lower non-performing loan ratio and higher BIS ratio. Fourth, savings banks with higher levels of outside directors’ major diversity have higher non-performing loan ratio and lower BIS ratio. Fifth, savings banks with higher proportion of outside directors who have law work experience or majored in humanities have higher non-performing loan ratio and lower BIS ratio. These findings imply that the work experience or major of outside directors may affect their abilities of savings banks’ monitoring, management, and ad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