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개벌림에서 다섯가지 자생수종과 각기 다른 조림처리의 Enrichment Planting이 묘목의 생장특성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Enrichment planting은 라오스에서 산림복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차림에서 수종의 밀도를 증가시키는데 흔히 쓰인다. 본 연구는 다섯 종의 자생수종을 대상으로 임관층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Enrichment planting을 실시하여 라오스에서 개벌 이후 적용할 수 있는 조림방법과 적합한 수종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수관층의 높이만 조사수종간 그리고 식재처리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묘목의 생존율과 수관층의 직경은 조사수종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식재처리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반면 묘목의 근원경과 묘고는 식재처리간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조사수종 중에는 Hopea odorata 와 Dalbergia cochinchinensis 가 다른 수종들에 비해 생존율과 수고생장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들 수종들이 향후 라오스 산림복원을 위한 Enrichment planting에 적용하기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m간격의 line planting은 묘목의 근원경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제안되지만 gap planting과 같이 넓은 간격의 line planting은 묘고생장을 촉진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Enrichment planting is commonly used for increasing the density of tree species in secondary forests and one of forest rehabilitation programs in Lao PDR. This study aimed to determine the performance of five native species in enrichment planting using different canopy opening treatments, and to examine the suitable species and silviculture techniques applicable to a logged-over forest in Lao PDR. Results of the study showed that only crown height had significant difference among species and planting treatments. The survival rate and crown diameter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by species, but not by planting treatments. However, root collar diameter (RCD) and height of seedling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planting treatments. Among the study species, Hopea odorata and Dalbergia cochinchinensi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urvival rate and height growth, indicating their suitability in enrichment planting for rehabilitation of forest in Lao PDR. The results also suggested that 2 m width line planting stimulated RCD growth, but wider line planting, such as gap planting, promoted height growth of seedl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