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논문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e-비즈니스 기업의 자본구조에 신용등급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토하였다. 분석결과는 e-비즈니스 기업의 신용등급 변화가 다음 해의 부채비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e-비즈니스 기업에게 주어진 신용등급에 따라 신용등급의 변화가 자본구조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나는 비대칭적 결과를 제시하였다. 이는 신용등급이 나쁜 e-비즈니스 기업인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신용대출한도가 이미 적어 신용등급의 변화에 신용등급이 양호한 기업에 비해 더 민감하게 반응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신용등급이 양호한 e-비즈니스 기업의 경우, 이미 적정한 수준의 신용대출 한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신용등급의 변동에 대하여 신용등급이 열등한 기업에 비해 크게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어 다음연도 자본구조의 변화가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자본확충에 불리하고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되면 자본확충에 유리하기 때문에 e-비즈니스 기업들은 목표로 하는 신용등급을 유지하도록 재무정책을 실행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e-비즈니스 기업의 경우, 신용등급은 금융정책의 중요한 결정요인이며 자본구조를 설명하는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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