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속식물 3종의 생장과 단포자방출에 미치는 해양심층수의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김속식물 3종의 생장과 단포자방출에 미치는 해양심층수의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해양 심층수와 표층수는 각각 강원도 고성군 근해와 연안의 수심 600 m와 표층에서 채수하였으며, 김속식물은 강원 연곡에서 오카무라돌김(<TEX>$Porphyra$</TEX> <TEX>$okamurae$</TEX>), 경남 통영과 남해에서 각각 넓은둥근돌김(<TEX>$P.$</TEX> <TEX>$suborbiculata$</TEX> f. <TEX>$latifolia$</TEX>)과 큰방사무늬김(<TEX>$P.$</TEX> <TEX>$yezoensis$</TEX> f. <TEX>$narawaensis$</TEX>)을 채집하였고, 이들 재료로부터 단포자를 채묘하여 실험에 사용하였다. 3종 가운데 넓은둥근돌김의 생장이 가장 빨랐으며 이때의 배양조건은 심층수구의 <TEX>$15^{\circ}C$</TEX>, 단일조건(10L:14D)으로 나타났다. 김속식물 3종의 생장은 심층수와 혼합구의 단일 및 <TEX>$10^{\circ}C$</TEX>와 <TEX>$15^{\circ}C$</TEX> 조건에서 빠르게 나타났다. 배양중인 엽체로부터의 단포자는 배양 3주 이내에 양광주기하의 <TEX>$10-25^{\circ}C$</TEX>에서 모두 방출이 이루어졌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김속식물의 생장과 단포자방출은 표층수보다 심층수에서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이 결과를 심층수를 이용한 재배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특히 심층수를 방출된 단포자의 배양에 활용할 경우 여름철에도 실내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The objective of the present study was carried out to clarify the effects of deep sea water on the growth and maturation of <TEX>$Porphyra$</TEX> (Rhodophyta, Bangiales). Foliose thalli for indoor culture were collected from Yeongok (<TEX>$P.$</TEX> <TEX>$okamurae$</TEX>) in Gangwon Prefecture, Tongyeong (<TEX>$P.$</TEX> <TEX>$suborbiculata$</TEX> f. <TEX>$latifolia$</TEX>) and Namhae (<TEX>$P.$</TEX> <TEX>$yezoensis$</TEX> f. <TEX>$narawaensis$</TEX>) in Gyongnam Prefecture respectively. Monospores were cultured at five temperatures (5, 10, 15, 20 and <TEX>$25^{\circ}C$</TEX>) with a photon irradiance of <TEX>$80{\mu}m^{-2}s^{-1}$</TEX> under photoperiods of 14L:10D and 10L:14D in surface, deep and mixed seawater in respectively. The fast growth of foliose thalli were observed in <TEX>$P.$</TEX> <TEX>$suborbiculata$</TEX> f. <TEX>$latifolia$</TEX> cultured at deep seawater under <TEX>$15^{\circ}C$</TEX> and 10L:14D. In three species, the optimum growth occurred at 10 and <TEX>$15^{\circ}C$</TEX> under deep and mixed seawater and short day-length. In general, monospores from the cultured thalli were liberated within three weeks after incubation under <TEX>$10-25^{\circ}C$</TEX> and both photoperiods. From the result of this study, deep seawater is considered that the natural species of the genus <TEX>$Porphyra$</TEX> can be useful for the development as the new cultiv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