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소득 여력이 낮은 청년층은 학업 및 취업 기간의 연장, 결혼관의 변화로 인한 결혼의 지연과 포기로 인해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주거수준이 열악하거나 소득 대비 주거비가 과도하여 주거불안층으로 분류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2018년 주거실태조사를 이용하여 청년층 1인 임차가구의 주거비부담 수준과 그 영향요인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층 1인 임차가구의 주거 특성을 살펴본 결과, 다가구 단독주택(52.8%)의 비율과 보증부 월세(89.1%) 비율이 가장 높았다. 매월 평균 8만원의 주거관리비와 38만원(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여 합산한 금액)의 월세를 지출하고 있었다. 둘째, 청년층 1인 임차가구의 주관적 주거비부담은 3.13점으로 주관적인 주거비부담 수준이 높았으며, 객관적 주거비부담(RIR)은 평균 26.03으로 월 소득 대비 26.03%를 임대료로 지출하고 있었다. 또한 청년층 1인 임차가구의 25%가 주거비 과부담 기준(30%)을 초과하여 임대료를 지출하고 있었다. 셋째, 청년층 1인 임차가구의 주거비부담 영향요인으로 성별, 직업, 거주지역, 임대주택 유형인 것으로 나타나 여성 가구주이고, 상용근로자가 아닌 경우, 서울 및 경기도와 민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주거비부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영향요인을 기반으로 하여 청년층 1인 임차가구의 주거비부담을 낮추기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정책을 펼쳐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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