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 학령기 언어재활은 대부분 교외 언어재활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로 인하여 학령기 인해 언어재활과 학습이 연계되지 않고 이중으로 운영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특수아동 학부모와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일반아동의 학부모 및 통합 교사의 학교환경 언어재활에 대한 요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BR>방법 : 통합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아동의 부모 3명,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 일반학급 아동의 부모 3명, 통합학급을 운영하는 일반교사 3명을 연구참여자로 하였다. 언어재활 경험 및 학교환경 언어재활 요구에 대하여 반구조화된 질문을 이용하여 개별 심층 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내용의 전사자료를 근거이론 방법의 개방코딩 방법을 적용하여 개념, 하위범주, 상위범주, 주제를 도출하였다.<BR>결과 : 면담자료의 분석결과, 47개의 개념, 14개의 하위범주, 7개의 상위범주와 3개의 주제로 분류하였다. 첫째, 학령기 언어치료 경험에서 교육과 치료의 이원화로 또래 관계의 어려움과 학교현장에서의 아동, 부모, 교사의 스트레스가 확인되었다. 둘째, 학령기 언어재활 인식과 요구에서<BR>아동 개별 특성에 맞는 치료 및 교육과 의사소통과 문해 교육에 대한 요구를 확인하였다. 셋째, 학교환경 언어재활 요구에서 학교환경 언어재활 지원 필요성과 학교환경 언어재활 구현방안에 대한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넷째, 학교환경 언어재활에 대한 이원화된 체제의 개선, 교육관련자들의 소통과 협력, 학교환경 언어재활에 대한 공통적인 요구와 학교환경 언어재활에 대한 재정지원과 운영방식에 대한 요구의 차이를 확인하였다.<BR>결론 : 학교환경 언어재활 지원은 특수아동 부모, 일반아동 부모, 통합교사 모두에게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일반아동의 경우 교육과 치료지원에서 소외를 받고 있었으며 학교환경 언어재활 지원을 통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향후 학교환경 언어재활 지원 제도를 도입하고자 할 때 부모와 교사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필요가 있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