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회통합범주 음악영재의 내재적 특성 탐색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여러 가지 환경적 제약과 요인으로 인해 개인의 재능이 사장되거나 억제될 가능성이 높은 국내 사회통합범주 음악영재의 내재적 특성 탐색으로, 내재적 특성이란 음악영재성을 구성하는 3가지 구인, 음악성, 창의성, 동기를 의미하는 것이다. 연구를 위해 먼저 2013년 7월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에서 주최한 영재발굴캠프 참가자 10명을 목적표집하였다. 그리고 이들과의 개별면담자료와 이들에 대한 전문가 수업관찰평가 결과를 교차 분석함으로써 사회통합범주 음악영재의 내재적 특성을 현상학적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사회통합 범주 음악영재들 가운데 음악영재성이 여러 가지 구인들의 상보적 관계에서 개발되는 것을 인지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이에 적합한 학습전략을 갖고 노력하여 잠재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체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동기 구인에서 잠재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고, 상대적으로 창의성과 음악영재성의 관계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창의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사회통합범주 음악영재 교육을 위한 제언으로 부모교육, 메타인지 및 창의성 신장, 학습동기와 자존감 같은 내적 영역요인 개선을 제안하였다. The working concept of the disadvantaged gifted is meant by those who hardly can have a chance to develop one's own gifts because of the environmental conditions and factors.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inherent trait of the music giftedness, which is composed of musical ability, creativity, and task commitment. Grounded upon the phenomenal research, this study purposefully samples ten disadvantaged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arts gifted camp hosted by Korean 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the Gifted in Arts. Thus, it explores the inherent traits of the disadvantaged gifted by coding, segmenting, and analyzing the interview with ten disadvantaged, and the evaluation reports of the expert group. The inherent trait of music giftedness of the disadvantaged gifted is shown as this: the inherent trait of the disadvantaged gifted in music is closely interrelated with one's own concept of giftedness. Whereas they show the high motivation and task commitment, they are hardly observed to have the creativity in their musical activities and learning. Finally, this study give a proposition for the strategy to stimulate and improve the inherent trait of the disadvantaged gifted in music: the importance of parents education and parent screening, meta-cognitive skills, the leaning-based creativity education, and the significant role of intrapersonal cataly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