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Q 방법론을 활용하여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역 주민의 주관적 인식을 유형화하는 것이다. 이론적 배경에서는 시민의 사회정책에 대한 태도와 사회적 경제 평가 연구 및 현황에 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였다. 분석 결과는 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 평가와 정책수요자의 사회적 경제 정책에 대한 인식 사이의 이론적 공백를 제시하며 본 연구의 필요성을 뒷받침하였다. 연구 결과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는 아직 지역 내에서 보편적인 개념으로 형성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도 및 개인적 특성에 따라 인식이 달라지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사회적 경제 종사자 수, 사회적 경제 단체 수입 같은 기존의 사회적 경제 평가 지표의 영향력이 미미한 것을 보여준다. 이는 기존의 계량적 평가 지표만으로 정책수요자의 인식을 반영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주민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과 사업의 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연구와 접근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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