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다큐멘터리 스토리화 서사 전략은 다큐멘터리의 감상성을 향상시키는 창작 방법의 하나로써 다큐멘터리 창작 과정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TV 미식 유형의 다큐멘터리는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유형의 하나이며, 창작 과정에서 보편적으로 스토리화 서사 전략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제작된 TV 미식 다큐멘터리인 한국의 <요리 人류: 도시의 맛>과 중국의 <풍미인간2>를 연구 대상으로 미국의 유명한 감독이자 학자인 세일라 커런 버나드(Sheila Curran Bernard)가 제시한 다큐멘터리 스토리화 서사 전략을 이론적 근거로 하여 다큐멘터리의 텍스트 구축, 시청 언어 측면에서 두 TV 미식 다큐멘터리의 스토리화 서사 전략을 연구하였다. 분석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TV 미식 다큐멘터리는 “신토불이” 와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음식 문화에 영향을 받아 창작 이념이 비교적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한국의 TV 미식 다큐멘터리는 주제의 스토리 디자인을 중시하지만 시청 언어 측면에서 비교적 수단이 단일하다. 반면 중국의 미식 다큐멘터리는 주제의 스토리 디자인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시청 언어의 처리 수단이 비교적 풍부하고, 특히 시청 언어를 통해 전형적인 인물 구축과 사건에 대한 서스펜스 처리를 중시하며, 다양한 편집 수단을 통해 TV 미식 다큐멘터리의 시청 가능성 제고를 중시한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TV 다큐멘터리 유형인 미식 다큐멘터리에 대해 미래 한중 양국의 창작자들은 스토리화 서사 전략의 장점을 참고해 창작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TV 미식 다큐멘터리에 새로운 돌파구를 실현하여 자국의 문화 소프트 실력을 더욱 강화하고, 아시아 TV 다큐멘터리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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