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확장된 HBM 모델의 요인들이 코로나19 관련 개인방역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피고, 이들 관계에서 다차원적 건강통제소재의 조절효과를 밝혀보고자하였다. 온라인패널 총 33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다중회귀분석과 PROCESS macro를 통한 조절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마스크 착용행동에는 주관적 규범만이 유의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손 소독제 사용행동에 대해서는 지각된 심각성, 지각된 취약성, 지각된 혜택, 지각된 장애 등의 변인들이 유의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차원적 건강통제소재의 경우, 마스크 착용행동에 대해서는 운통제가, 손 소독제 사용행동과 이동 및 외출자제에 대해서는 내적통제, 타자통제, 운통제 등이 조절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타겟별 정교하고 세분화된 개입(intervention)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향후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방역행동을 촉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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