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아동기 ADHD 증상의 변화와 성인기 ADHD 증상에 따른 네 집단(지속, 감소, 발현, 정상 집단) 간 실행기능 결함, 심리적 부적응 및 대인관계 문제의 차이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1,082명의 남녀 대학생(남 445명, 여 637명)을 대상으로 아동기 ADHD 증상(Childhood Symptom Scale), 성인기 ADHD 증상(Current Symptom Scale, K-AADHDS), 실행기능 결함(KBDEFS), 심리적 부적응(SCL-90-R), 대인관계 문제(KIIP-SC)에 대한 자기보고 평가를 실시하였다.<BR>연구결과, DSM-5의 진단기준에 따라 ADHD 집단을 선별한 결과 대학생 집단에서 아동기 ADHD의 유병률은 7.3% (79명)로 나타났고, 성인기 ADHD의 유병률은 6.2% (67명)로 나타났다. 아동기 ADHD 증상의 변화에 따른 아동기 증상지속 및 감소집단, 성인기의 늦은 발현집단 및 정상집단 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아동기 ADHD의 지속집단이 실행기능에서 가장 큰 결함을 나타냈고, 발현집단의 실행기능 결함이 감소집단 보다 유의하게 높았고, 정상집단의 실행기능 결함이 유의하게 가장 낮았다. 또한 지속집단과 발현집단의 대인관계 문제와 심리적 부적응 점수가 감소집단과 정상집단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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