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는 국내 커뮤니케이션학의 AHP 연구방법론의 활발한 이용을 주목하면서 그 연구의 동향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해당 분야 가장 활발한 연구를 수행한 학자는 조선대학교 김봉철 교수로 관찰되었다. 2006년 그의 연구로부터 시작하여 본 연구가 수행된 2020년 7월까지 약 15년 동안 총 43편의 국내 등재학술지 논문이 게재되었고 이들 연구들은 2014년과 2015년 가장 많은 편수를 나타내었지만 매 해 꾸준히 관찰되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이 가장 활발히 AHP연구를 게재한 학술지는 광고학연구이었고, 광고홍보학보, 한국언론학보, 광고연구, 방송학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세부 학문분야별 연구동향을 살펴보면 홍보학이 가장 많았고, 방송학, 광고학, 신문을 중심으로 한 언론학 및 기타 커뮤니케이션 학문분야의 순으로 빈도를 나타내었다. 커뮤니케이션 구성요소별로 나누어 AHP연구가 주로 조명한 영역을 분석한 결과 콘텐츠 즉 메시지가 가장 많았고, 송신자(정보원), 채널, 수용자의 순으로 빈도를 보여주었다. 효과나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조사한 연구들은 채널을 분석한 연구와 같은 빈도를 나타내었다. 국내 커뮤니케이션학 AHP논문은 약 70% 이상이 다른 연구방법론을 수반하지 않고 AHP만을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행된 연구들은 주로 학계나 실무자를 모두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들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실무자, 수용자, 학자만을 각각 조사한 연구들이 빈도 측면에서 그 뒤를 이었다. 100명 이상의 표본을 조사한 일부 연구들을 제외할 때 국내 AHP연구의 평균 표본 수는 38명이었다. 전체 연구들 중 절반은 조사 대상을 유형별로 다시 나누어 관점의 차이를 비교, 요약하였다. 대부분의 AHP연구는 양측 17점 척도를 이용하였다. 크게 저널리즘과 설득커뮤니케이션으로 구분하여 비교할 때 전자는 후자에 비해 조사대상을 구분하여 관점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는데 보다 적극적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는 다양한 학술적인 함의를 토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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