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여성 골프선수의 4주 복합 체력훈련이 신체조성, 기초 및 전문 체력변화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4주간의 단기 복합훈련프로그램적용이 엘리트 여자골프선수들의 신체조성, 기초 및 전문체력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하여 골프선수들의 시즌 중 체력관리 방법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데 있다. 연구대상자로는 경기도 소재 A골프클럽에 소속된 세미 여자골프선수 11명을 대상으로 4주간 복합훈련트레이닝(인터벌+메디신볼+저항+코어)을 실시하였다. 엘리트선수들의 전지훈련 효과 연구 개념으로 대조군이 없는 한계가 있다. 통계처리방법은 트레이닝 전ㆍ후 신체조성, 기초 및 전문체력요인의 대응표본t-검증을 통해 트레이닝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트레이닝 적용 전·후 체지방률과 골격근량은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 둘째, 근력 및 근지구력요인에서 팔굽혀펴기 만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 셋째, 유연성에서 체후굴과 상체회전도는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 넷째, 심폐지구력(셔틀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가 있었으나 민첩성과 평형성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다섯째, 몸통파워(좌측 메디신볼던지기) 일부에서는 유의한 향상이 있었으나 우측은 차이가 없었다. 여섯째, 등속성 근력 및 근파워에서 우측 각굴근과 각신근만 통계적인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4주간의 단기 복합 체력훈련프로그램이었지만 여자골프선수들의 신체조성과 근지구력 유연성, 몸통파워(메디신볼던지기), 심폐지구력(셔틀런)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기초근력과 등속성 근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훈련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의 변형과 활용도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