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선거여론조사 예측성의 결정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선거여론조사 예측성을 분석하는 종합모형을 구축하여 무선전화 조사방식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분석대상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행된 143개 선거구 365건의 선거여론조사에 한정하였다.<BR> 분석결과, 무선면접 조사방식은 예측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즉 “유선ARS와 무선ARS” 및 “유선면접과 무선면접”의 혼합된 조사방식이 주요한 흐름을 형성하더라도, 무선ARS보다는 무선면접의 비율이 높을수록 당선자의 득표율 예측이 높았다. 그리고 기타방법론 요인(유권자 수 대비 표본수), 조사기관의 특성(수도권 소재,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연도가 빠른 경우), 유권자 선호 변화(무응답층), 선거구 특성(후보자수, 수도권)도 당선자 예측, 당선자의 득표율 예측, 당선자와 2위 후보자 간 득표율 차이의 예측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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