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조의 아이들 - 프랑스 19세기 두 번째 세대 남교사들

Abstract

프랑스 19세기 두 번째 세대 교사들은 기조 시대에 확산된 초등학교에서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교육받았으며, 제2제정기 동안에 불신에 찬 교구 사제들의 감시 속에 교직경력을 시작했다.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와 경쟁해야만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신중한 처신을 통해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면서 동시에 뛰어난 교수방법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좋은 성적을 얻게 하는 것이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는 유일한 해결방식이었다. 성인강좌를 열고 학교 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확대된 그들의 노력은 학교를 마을의 문화센터로 만들어 갔다. 1870년 독불전쟁의 패배에 뒤이은 보수파의 집권으로 불확실한 시대에, 2세대 교사들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해야 했다. 하지만 공화파의 집권이후, 그들은 여전히 가톨릭을 믿으면서도 공개적으로 세속교육을 지지함으로써 공화주의자를 자처했다. 교사로서 경력을 마칠 무렵, 그들은 이제 중소규모의 도시와 농촌 공동체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유명 인사들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