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국내 전시에서 꾸준히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는 아카이빙(Archiving)의 활용과 확장이다. 아카이브는 사회와 무한히 다양한 방식으로 관련되어 있고, 그 연결고리를 찾아 묶어주는 것이 아카이빙(Archiving)이다. 본 연구에서는 아카이빙과 전시가 접점을 이루며 만들어내는 특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또한, 일민미술관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함께 주최한 <새일꾼 1948-2020> 전시를 통해 아카이브 전시가 갖는 확장적 가치를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대한 결과로는 첫째, 아카이브 전시는 아카이빙개념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이러한 맥락에서의 큐레이팅 담론이 확장되어야 한다. 둘째, 선거 역사를 다루는 자료 기반의 전시가 예술의 영역과 만나 스펙트럼을 넓혀준다. 셋째, 참여를 통한 의미 만들기, 관람자 개인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재아카이빙까지 <새일꾼 1948-2020> 전시의 아카이브즈를 이룬다.

Full Text
Published version (Free)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