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프랑스판화는 오랜 기간 동안 이어온 장인정신을 토대로 생성된 예술이다. 판화는 예술의 창작과만나는 하나의 회화적 접근으로 작업이 실행되며, 판화의 복수성은 대중과 함께 고급예술을 공유할수 있는 특성으로 작업 전개방식을 갖는다. 원본성과 복제성의 위계로 가치체계의 제한이 있지만창작에 기반을 둔 표현의 독창성은 판화기법의 예술의 질을 높이며, 판화의 에디션(Edition)과 오리지널 판화(original Prints)의 엄격한 적용으로 판화예술의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술의 대중화로 개방된 프랑스 판화는 현대 미술의 실험적 구조에서 동시대 오리지널 판화기법의 확장과 다양한 모색으로 표현방식의 변용이 나타나고 있다. 본 논문의 연구는 프랑스 오리지널 판화가 오랜 기간 동안 고급예술을 대중화로 소통시키며 판화의 가치를 이어오고 있는 시점에서 동시대 판화 작가들의 현대미술 확장에 따른 매체의 활용과 표현방식의 모색으로 판화개념과 가치가 변용되는 전개방식을 작품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현대사회의 컴퓨터를 통한 이미지 합성과 복사 프린트활용이 기술복제의 관점에서 오리지널 판화의가치 변화를 살펴보아 현대 매체와의 결합을 통해 예술의 대중화와 소통으로의 현대판화를 제시하고자 한다. 그럼으로 판화의 복수성과 복제성이라는 양자 간의 개념이 현대미술 매체의 변화를 다양하게 수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보아, 프랑스 판화의 표현기법의 확장과 전개방식을 복합적 성격으로 접근하여 표현의 변화를 드러내고자 한다. 이러한 오리지널 판화의 기법에서 변용된 퓨전 판화와 응용으로의 멀티플 아트는 판화의 확장을 가져오며, 현대미술 속의 복제 판화는 디지털아트의 활용과 복사미술로의 앞으로 미래미술을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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