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청소년의 주관적 구강증상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다문화가족과 일반가족 청소년의 주관적 구강증상을 알아보고, 건강형평성 확보를 위한 정책결정과정에 있어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제10차(2014년)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만 12-18세 청소년 총 66,857명을 연구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주관적 구강증상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모든 변수가 보정된 상태에서 성별, 연령, 학업성적, 아버지의 교육수준, 어머니의 교육수준, 주관적 경제 상태, 거주형태, 흡연여부, 음주여부, 하루 탄산음료 섭취빈도, 하루 과일 섭취빈도, 하루 과자 섭취빈도 및 하루 칫솔질 횟수가 주관적 구강 증상 여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따라서 앞으로 다문화가족 관련 복지와 보건 서비스 사업을 점층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그 수가 증가하는 다문화 청소년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어야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larify differences between adolescents from multicultural and ordinary Korean families in subjective oral symptoms. Moreover, this will be provide information in the policy making process that enhancing health equity. Data of 66,857 adolescents aged 12 to 18 years were derived from the 10th Korean Youth's Risk Web-based Study, which was conducted in 2014.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subjective oral symptoms were related with sex, age, academic achievement, paternal education, maternal education, subjective economic status, residential type, smoking, alcohol consumption, drinking soft drink, eating fruits, eating snacks, and tooth brushing frequency. In conclusion, welfare and health services for multicultural family should be expanded and those ought to focus on increasing multicultural youth at the same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