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비즈니스의 사회적 임팩트 유형화

Abstract

본 연구는 예술이 창출하는 사회적 임팩트(Social Impact)를 유형화하고 이를 문화예술 비즈니스의 대표적 사례들에 적용함으로써, 향후 정부 및 민간 재원의 효과적인 투입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국내외 기존 연구들을 분석하고, 정부 및 민간 재원의 투입이 이루어진 52개 조직을 선정하고 이들을 자료 및 심층면접을 통하여 분석하고, 유관 분야 21명의 전문가들과 라운드테이블을 5회 진행하였다. 연구 결과로 예술의 사회적 임팩트를 ‘직접적(Direct)’, ‘간접적(Indirect)’, ‘지원적 사회적 임팩트(Supportive Social Imact)’의 세 가지로 유형화하였다. 문화예술 비즈니스의 ‘직접적 사회적 임팩트’는 단기간에 단선적 인과관계를 통하여 창출되는 것이고, ‘간접적 사회적 임팩트’는 장기간에 걸쳐 복합적 인과관계를 통하여 창출되는 것이며, ‘지원적 사회적 임팩트’는 예술 활동의 구조적 취약성을 해결하며 창출되는 것이다. 이 유형을 52개 조직에 적용한 결과, ‘간접적 사회적 임팩트’는 54%의 조직이, ‘지원적 사회적 임팩트’는 52%의 조직이, ‘직접적 사회적 임팩트’는 29%의 조직이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통하여 문화예술 비즈니스가 간접적 · 지원적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향후 사회적 임팩트를 위한 정부 및 민간 재원의 투입 시 이를 고려하여야 함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