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보증지원과 경영성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지역의 소상공인 보증지원과 경영성과를 분석함에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개년 사이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창업자금, 창업교육, 창업컨설팅, 사후관리 등 보증지원을 받은 소상공인 사업자 1,375개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회귀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성 사업자, 사업자의 높은 연령, 음식점 업종이 매출액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총 자산이 높을수록, 임차료가 높을수록 매출액이 증가하였다. 둘째, 남성 사업자,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동부 지역인 경우 순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총자산이 높을수록, 임차료가 높을수록 순이익에 긍정적이었다. 셋째, 남성 사업자, 사업장 소재지가 서울동부 지역인 경우 투자수익률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임차료가 높을수록 투자수익률에 긍정적이었다. 본 연구는 소상공인 보증지원으로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시사점을 다음과 같이 들 수 있다. 첫째, 여성사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사업자 중심의 경영지원 서비스 정책을 수립하고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실행방안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소상공인의 비즈니스가 지속성장할수 있도록 지원대상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자금과 컨설팅 지원을 확충해야 한다. 셋째, 상권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조달, 마케팅전략 등 경영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 컨설팅 공급이 업종별로 지역별로 충분히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