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는 콘텐츠산업에 대한 그동안의 산업정책적 접근을 넘어서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콘텐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 필요한 문화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콘텐츠의 공적 재화와 사적 재화, 그리고 혼합재적 특징을 논의함으로써 콘텐츠의 본질적인 특성을 규명하고, 콘텐츠의 공공성 차원에도 주목한다. 둘째, 콘텐츠의 사회문화적 가치에 대한 재인식을 위해 콘텐츠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관계성을 강조하고, 이와 더불어 콘텐츠산업이 문화예술의 영역과는 어떤 접점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콘텐츠의 미래발전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문화정책을 위해 어떤 정책적인 지향점과 시각을 견지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검토해보기로 한다. 콘텐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은 궁극적으로 콘텐츠 향유를 통한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미래지향적 접근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결론에서는 콘텐츠의 사회문화적 가치 재인식, 문화예술과의 관계 재정립, 문화매개자에 대한 관심, 한류의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콘텐츠 문화정책의 새로운 가치지향을 모색한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